KEY TAKEAWAY
기술이 바뀌면 고객의 행동과 마케팅 방식도 달라진다. 직무명보다 실제 업무와 필요한 역량을 살펴보는 게 먼저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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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배운 것
기술과 유통 환경이 바꾼 마케팅
- 웹 이전에는 로컬 브랜드와 오프라인 유통, 대중 매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움직였다. Web 1.0에서는 기업과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웹 기획과 온라인 마케팅 같은 역할이 생겼다.
- Web 2.0에서 검색과 온라인 쇼핑, 개인 쇼핑몰이 확산되면서 클릭과 노출을 측정하는 광고가 자리 잡았다. 스마트폰 시대에는 앱 안의 행동까지 이어서 보게 되며 CTA와 A/B 테스트, 타기팅과 유입 경로 분석이 더 가까이 연결됐다.
- CPM은 1,000회 노출, CPC는 클릭, CPT는 일정 시간의 광고 집행을 기준으로 비용을 계산한다. 같은 광고비라도 무엇을 기준으로 구매하는지에 따라 해석해야 할 성과가 달라진다.
퍼널은 서비스의 실제 행동 순서에서 시작한다
- 광고 노출 단계에서는 노출·도달·빈도·CPM, 클릭 단계에서는 CTR·CPC, 다운로드나 장바구니 단계에서는 CVR·CPI·CPA, 구매 단계에서는 CPA·ROAS를 본다.
- 다만 모든 서비스의 고객 여정이 같지는 않다. 인지, 탐색, 구매, 재방문, 추천의 순서와 중요도는 서비스의 거래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.
- 예전에는 AARRR을 먼저 놓고 프로젝트의 퍼널을 맞추려다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. 이제는 프레임워크보다 사용자가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부터 보고 퍼널을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했다.
쿠키리스 이후에는 직접 쌓은 관계가 남는다
- 사용자 추적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는 외부의 서드파티 데이터에만 기대기 어렵다. 기업이 고객의 동의를 바탕으로 직접 수집한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가치가 커진다.
- 뉴스레터와 블로그 같은 온드 미디어, CRM, 프로모션 콘텐츠는 고객과 직접 관계를 만들고 다시 만날 수 있는 기반이 된다.
- 수치는 행동의 결과를 보여주지만 이유를 전부 말해주지는 않는다. 지표를 보기 전에 소비자가 왜 클릭했고, 왜 구매하거나 이탈했는지 심리와 맥락을 함께 보는 태도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.
AI는 질문을 구체화할수록 실무에 가까워진다
- 프롬프트는 역할, 맥락, 출력 형식, 예시의 네 요소로 나눠 작성할 수 있다. 대상과 목적, 제약 조건, 원하는 분량과 구조까지 알려줘야 결과를 바로 활용하기 쉽다.
- 반복 업무는 자주 쓰는 지시를 정리해 재사용하고, 깊은 조사가 필요할 때는 리서치 기능으로 자료를 모아 보고서 초안을 만든다. 이미지 제작은 여러 요청을 한꺼번에 넣기보다 한 단계씩 확인하며 진행하는 편이 낫다.
- 리뷰 분석, 시장·경쟁사 조사, 이메일과 보고서 초안, 이미지 제작처럼 목적이 분명한 업무부터 AI를 연결하면 단순 사용을 넘어 실제 워크플로로 만들 수 있다.
JD는 직무명보다 실제 업무를 나눠서 봐야 했다
- 채용공고를 볼 때 주요 업무(What), 자격 요건(Must), 우대 사항(Nice to have)을 따로 보니 회사가 원하는 사람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.
- 직무가 달라도 소비자와 성과를 해석하는 힘, 문제 정의, 커뮤니케이션, 협업, 주도성과 실행력은 공통으로 필요했다.
- CRM은 고객 세분화와 이메일·푸시, 퍼포먼스는 광고 운영과 성과 최적화, 콘텐츠는 기획·SNS·카피·디자인과 영상, 그로스는 퍼널 분석과 실험 설계에 무게가 실렸다.
- 직무별 이름은 달라도 실제 업무의 경계는 꽤 겹쳤다. 공고 제목만 보기보다 어떤 문제를 맡고 무엇을 직접 실행하는지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해 보였다.
- 나는 뷰티·패션·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브랜드의 콘텐츠와 채널을 함께 키우는 콘텐츠 마케터에 가장 가까웠다.
- 소비자와 트렌드를 관찰해 콘텐츠 방향을 잡고, 이미지와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, 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데이터와 협업을 활용해 온 경험은 지금 가진 강점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.
- 반면 B2C 브랜드의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성장시킨 경험, 짧고 선명한 카피라이팅, 기존 프로젝트를 콘텐츠 기획·운영·성과 중심으로 다시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는 더 채워야 한다.
막힌 것
- 노출과 전환 수치가 좋아도 소비자가 브랜드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를 어떤 데이터로 확인할지 더 고민이 필요하다.
- 소셜 로그인 A/B 테스트에서 전환을 높이면서도 강한 브랜드 색상 때문에 화면이 복잡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함께 풀지 궁금하다.
- JD에 직접 적힌 내용과 공고의 맥락을 보고 내가 해석한 내용을 구분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.
- 콘텐츠 마케터로 방향은 보이지만, 기존 프로젝트 경험을 콘텐츠 기획·운영·성과 사례로 어떻게 다시 보여줄지는 더 정리해야 한다.
NEXT
내일 할 것
- 서비스별 고객 행동을 먼저 정의하고, 그 흐름에 맞는 퍼널과 지표를 다시 연결해 보기.
- 관심 있는 콘텐츠 마케팅 공고에서 What, Must, Nice to have를 나눠 보고 반복되는 요구사항 찾기.
- 기존 프로젝트를 콘텐츠 기획·제작·운영·성과의 흐름으로 다시 정리해 보기.
- SNS 채널 운영과 카피라이팅처럼 부족한 부분을 다음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채울지 계획하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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